'김건희 수사무마' 심우정 전 검찰총장 특검 출석…묵묵부답
  • 김해인 기자
  • 입력: 2026.07.10 10:40 / 수정: 2026.07.10 10:40
김건희 여사 수사 무마 의혹을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10일 오전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김해인 기자
김건희 여사 수사 무마 의혹을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10일 오전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김해인 기자

[더팩트 | 김해인 기자]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수사 무마 의혹을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미제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출석했다.

심 전 총장은 10일 오전 9시 40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 앞에 변호인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도이치 사건 보고 받았나', '도이치 사건 무혐의 처분에 관여했나', '수사 기록이 일부 수정된 사실을 알고 있었나' 등 취재진 질문에 침묵하며 조사실로 향했다.

종합특검은 검찰이 2024년 10월 17일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을 모두 불기소 처분한 경위를 수사 중이다. 심 전 총장은 2024년 9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검찰총장을 지냈다.

당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수사팀은 김 여사 사건을 무혐의로 결론을 내리고 조사에 앞서 수사보고서를 수정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당시 수사팀이 피의자인 김 여사 측과 서면 답변서를 주고받으며 내용을 논의한 정황을 파악,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서면 첨삭'한 것으로 보고 있다.

종합특검은 최근 도이치모터스 사건 수사 기록의 부실 관리 및 일부 수정 정황을 확인하고 서울중앙지검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사건이 불기소 처분된 이후 기록이 장기간 제출 상태로 관리된 데다 일부 내용이 변경된 정황도 확인했다.

hi@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