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프랑스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의 멀티 골을 앞세워 스웨덴을 완파하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안착했다.
프랑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스웨덴을 3-0으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4전 전승을 기록한 프랑스는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4경기 연속 3골 이상을 득점한 팀이 됐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음바페였다. 음바페는 전반 45분 우스만 뎀벨레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프랑스는 후반 8분 마이클 올리스의 패스를 받은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추가 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음바페는 후반 29분 올리스의 스루 패스를 받아 또 한 번 스웨덴의 골망을 흔들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번 멀티 골로 음바페는 대회 6호 골을 기록,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함께 대회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음바페는 2도움을 기록 중이어서 도움 개수가 없는 메시보다 타이틀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또한 음바페는 월드컵 토너먼트 통산 10번째 골을 기록하며 호나우두(브라질) 등을 제치고 월드컵 토너먼트 역대 최다 득점자 단독 1위가 됐다. 월드컵 통산 득점은 18골로 늘려 메시(19골)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 중이다.
모친상을 당한 뒤 대표팀에 복귀한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본선 무대 완승을 지휘했다. 음바페는 득점 이후 데샹 감독에게 달려가 포옹하는 세레머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스웨덴을 꺾은 프랑스는 오는 5일 오전 6시 파라과이와 8강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파라과이는 32강전에서 독일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16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