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회생 위한 긴급운영자금 지원 요구
1000억원 연대보증 의사 재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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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K파트너스는 24일 메리츠금융그룹에 긴급운영자금 지원을 재차 촉구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윤정원 기자] MBK파트너스는 메리츠금융그룹이 재산 규모를 둘러싼 공방으로 논점을 흐리고 있다며, 홈플러스 회생에 필요한 자금 지원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MBK파트너스는 24일 입장문을 내고 "메리츠는 홈플러스 회생에 필요한 2000억원 운영자금 문제는 외면한 채 또다시 사실과 다른 재산 공방으로 논점을 흐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MBK는 "지금 논의의 핵심은 MBK파트너스의 운용자산 규모나 김병주 회장의 재산 규모가 아니다"라며 "중요한 것은 1만여명의 임직원과 수많은 협력업체, 납품업체, 소상공인의 생계가 걸린 홈플러스의 회생"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MBK파트너스와 주요 경영진은 이미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해 약 4000억원 규모의 재정적 부담을 감당하고 있다"며 "메리츠가 홈플러스에 2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을 지원할 경우 그 중 절반인 1000억원에 대해서는 연대보증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도 이미 수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MBK는 회생법원이 홈플러스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오는 30일까지 마련할 것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 이날 홈플러스와 일반노동조합 역시 공동으로 메리츠의 즉각적인 2000억원 긴급운영자금 지원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MBK는 "메리츠는 홈플러스 청산 시 원금 전액을 회수하는 것을 넘어 5000억원 이상의 추가 수익을 얻게 되는 구조를 확보하고 있으면서도 정작 회생에 필요한 2000억원 운영자금 지원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MBK는 "지금 필요한 것은 또 다른 왜곡된 재산 공방이 아니라 회생을 위한 행동"이라며 "메리츠가 진정으로 홈플러스 회생을 원한다면 더 이상의 책임 전가를 중단하고 2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 지원에 즉시 나서 주시기 바란다"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