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해인 기자]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미제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종합특검)이 통일교 수사무마 의혹을 받는 윤희근 전 경찰청장을 압수수색했다.
종합특검은 전날 윤 전 청장의 주거지 및 휴대전화 등에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앞서 종합특검은 지난달 20일 경찰청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윤 전 청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했다.
종합특검은 지난 2022년 한학자 총재 등 통일교 간부들의 600억원 규모 미국 라스베이거스 원정도박 첩보가 경찰 단계에서 종결되는 과정에 윤 전 청장이 개입하지 않았는지 재수사하고 있다. 통일교 측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수사 정보를 사전에 입수했고 결국 수사가 무마됐다는 의혹을 중심으로 윤 전 청장의 개입, 나아가 윗선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에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은 한 총재 원정도박 첩보를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 전달한 혐의 등으로 권 의원을 기소했다. 권 의원은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윤 전 청장은 2024년 8월 2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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