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수 전 육참총장, 종합특검 출석…반란 혐의
  • 김해인 기자
  • 입력: 2026.05.15 10:00 / 수정: 2026.05.15 10:00
12·3 비상계엄 당시 국가기관을 상대로 반란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이 15일 오전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미제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출석했다. /김해인 기자
12·3 비상계엄 당시 국가기관을 상대로 반란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이 15일 오전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미제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출석했다. /김해인 기자

[더팩트 | 김해인 기자] 12·3 비상계엄 당시 국가기관을 상대로 반란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이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미제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박 전 총장은 15일 오전 9시 44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정장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국회 병력 투입 직접 지시했나', '윤석열 전 대통령이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지시로 포고령에 서명했나', '윤 전 대통령이나 김 전 장관의 국회 병력 투입 지시를 그대로 따랐나'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들어갔다.

박 전 총장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아 계엄사령부 포고령을 자신의 명의로 포고하고, 계엄군을 지휘한 인물이다. 그는 현재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다.

종합특검은 당시 계엄군의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침투를 국가기관을 상대로 한 반란 행위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조사에서 국회에 병력을 투입한 경위와 당시 지휘 체계, 지시 전달 과정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전망이다.

이에 앞서 종합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도 반란수괴 등 혐의로 두 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재판 일정 등을 이유로 응하지 않았다. 특검은 박 전 총장 조사 내용을 토대로 당시 지휘라인 윗선 규명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hi@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