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및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을 받는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이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미제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출석했다.
윤 전 비서관은 14일 오전 8시 37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냈다.
종합특검은 윤 전 비서관에게 이날 오전 9시 30분 피의자 조사에 출석하라고 통보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이후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으로 이전되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가 특혜를 받아 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김 여사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업체 21그램이 공사를 따내는 과정에서 크리스찬 디올 제품 등을 선물하고 대가로 부당한 지원을 받았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 과정에서 부처 예산이 불법 집행됐다는 의혹도 있다.
이에 앞서 종합특검은 전날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의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 오는 16일에는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종합특검은 이들을 상대로 21그램이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업체임에도 관저 이전 공사를 맡고, 객관적 검증 없이 예산이 집행된 경위를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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