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검찰이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 10명을 혐의없음 처분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이상혁 부장검사)는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영호·민병덕·박성준·백혜련·전용기 민주당 의원과 김남국·김승남·박영순·이용빈 전 의원,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당시 민주당) 등 10명을 혐의 없음 처분했다.
이들은 2021년 4월 민주당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를 지지하는 윤관석 전 의원에게 300만원이 든 돈봉투를 수수한 의혹을 받았다.
다만 이들은 대부분 검찰 출석 조사에 불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혹으로 기소된 송 전 대표, 허종식의원, 이성만·임종성 전 의원은 무죄가 확정됐다. 법원이 결정적 증거였던 이종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녹음파일을 위법 수집 증거로 판단하면서 무죄를 선고했다. 윤 전 의원만 일부 혐의가 인정돼 징역 2년이 확정됐다.
검찰은 2023년 4월12일 윤 전 의원과 이성만 전 의원 등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며 이 사건 강제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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