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조서 올린 종합특검 수사관…감봉 1개월 징계
  • 김해인 기자
  • 입력: 2026.05.04 15:37 / 수정: 2026.05.04 15:37
3대 특검팀의 미진한 수사 및 새로운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팀에 임명된 법무법인 지평 소속 권창영 변호사와 특검보가 2월 25일 오전 경기 과천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 앞에서 열린 현판식에 참석하고 있다. /과천=임영무 기자
3대 특검팀의 미진한 수사 및 새로운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팀에 임명된 법무법인 지평 소속 권창영 변호사와 특검보가 2월 25일 오전 경기 과천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 앞에서 열린 현판식에 참석하고 있다. /과천=임영무 기자

[더팩트 | 김해인 기자]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미제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종합특검)이 개인 SNS에 피의자 진술조서 일부를 올린 특별수사관을 감봉 처분했다.

김지미 특검보는 4일 오후 경기 과천시 사무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지난 주말 종합특검 특별수사관 1명이 SNS에 (조서) 사진과 본인이 수사하면서 느낀 소회를 올린 게시물이 보도된 바 있다"며 "이와 관련해 상벌위원회를 개최했고, 진상조사와 본인 진술을 청취한 결과 감봉 1개월에 처한 징계 처분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종합특검 내부에서) SNS를 가급적 자제해 달라는 공지는 이미 나간 바 있다"며 "보안 관련해서는 지속적으로 내부 공지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번 일을 계기로 한 번 더 강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합특검 특별수사관 A 변호사는 최근 자신의 SNS에 권 특검에게 임명장을 받는 사진과 이름을 가린 피의자 진술조서 마지막 페이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수사관 관점에서 수사 경력을 쌓으면 형사 사건에 대한 전문성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에 앞서 김지미 특검보는 지난달 9일 친여 성향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의 '정준희의 논'에 출연해 수사 인력 구성과 주요 수사 대상, 수사 진행 상황 등을 언급해 논란이 일었다. 김 특검보는 직권남용 및 공무상 비밀누설, 피의사실 공표 등 혐의로 고발돼 경찰 수사대상에 오른 상태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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