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진주영 기자] 중동전쟁 관련 가짜뉴스 등 허위정보를 유포한 13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가짜뉴스를 유포한 SNS 계정 33개를 수사하고 있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3일 서울 서대문구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인 허위정보 단속 태스크포스(TF)에서 지난 8일까지 총 132명을 송치하고 그 중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21건, 업무방해 11건 등 총 319건을 수사 중이다. 가짜뉴스 내용은 울산 석유비축기지 원유 90만 배럴 북한 유입, 정부 달러 강제매각 실시, 4대 시중은행 환전 규모 제한 등이다.
특히 박 국수본부장은 "7개 시·도경찰청에서 허위정보를 유포한 유튜브나 X(옛 트위터) 등 33개 계정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플랫폼 공조를 두고는 "협력 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다"며 "구글, X 등 개별 업체와의 추가적인 협력 논의는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오는 6월3일 지방선거 선거사범의 경우 총 705건, 1509명을 수사했다. 이 중 197명을 송치하고 249명은 불송치했다. 나머지 1063명은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국수본은 지난해 10월 허위정보 단속 TF를 구성해 활동 중이다. 4개 시도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는 '사이버 분석팀'도 신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