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마약류 부적절 취급 의료기관 17곳 적발
  • 이준영 기자
  • 입력: 2026.04.02 17:29 / 수정: 2026.04.02 17:29
재고량 불일치, 취급 보고의무 위반
지자체 행정처분 의뢰 조치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025년 11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2026년도 예산안 관련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025년 11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2026년도 예산안 관련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이준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프로포폴을 부적절하게 취급한 의료기관 17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식약처는 마약류 취급 보고, 저장시설 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 5일부터 24일까지 의료기관 30개소를 점검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실이 확인된 의료기관은 17개소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의뢰 등 조치할 계획이다.

주요 위반사항은 마약류 취급 보고의무 위반(14건), 저장시설 점검부 관리의무 위반(6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보고된 재고량과 실제 재고량 불일치(9건) 등이다. 재고량이 불일치하는 9개소에 대해서는 수사를 병행한다.

식약처는 서울시 강남구․서초구 일대 피부·성형시술을 주로하는 의료기관 등 대상으로 오남용(업무목적 외 사용)·취급내역 보고 적정여부 등에 대한 특별점검도 진행 중이다.

의료용 마약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의료기관 내 불법유출 행위에 대해 2주간 집중 신고기간도 운영한다.


lovehop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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