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정인지 기자]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설 명절 기간 관계성 범죄와 스캠 범죄가 증가할 우려가 있다"며 "24시간 빈틈 없는 상황 대응과 신속한 보고체계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직무대행은 1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청사에서 전국 경찰지휘부 화상회의를 열고 "국민이 평온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경찰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두고는 "지난 3일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에 맞춰 선거사범 수사전담팀을 편성했고, 향후 선거 일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대비해 나갈 예정"이라며 "정당 공천단계부터 부실대응·편파수사 등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했다.
유 직무대행은 "최근 변사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SNS에 부적절한 게시글을 올려 유가족은 물론 많은 국민께 상처를 드렸다"며 "앞으로도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경기 광명경찰서 관할 지구대 소속 A 경위는 지난 6일 경기 광명시에서 발생한 변사 사건 현장에 출동해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고 "이게 뭔지 맞춰(맞혀)보실 분?"이라고 적었다. 혈흔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함께 "선지를 앞으로 먹지 말아야지"라는 글도 썼다.
경찰청은 지난 10일 A 경위를 직위해제 조치하고 감찰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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