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쿠팡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상설특별검사팀이 엄성환 전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대표이사의 첫 피의자조사를 진행 중이다.
특검팀은 2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서초구 특검팀 사무실에서 엄 전 이사를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엄 전 이사의 특검팀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앞서 특검팀은 지난해 12월 23일 쿠팡 본사, CFS 사무실과 함께 엄 전 대표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쿠팡은 지난 2023년 5월 근무기간 중 주 15시간을 채우지 못하면 이전 근무 기간을 인정하지 않고 출근 1일자로 되돌리도록 취업규칙을 변경, 일용직 노동자들에게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의혹을 받는다. 쿠팡CFS는 쿠팡의 물류 자회사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기소 의견을 송치한 쿠팡CFS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지난해 4월 불기소 처분했다. 이 수사를 지휘한 문지석 부장검사는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과 김동희 차장검사가 사건을 불기소로 종결하도록 부당하게 압박을 가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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