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경찰청은 올해 6608명의 경찰공무원을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년보다 990명 증가한 수치다.
공개채용인원은 순경 6062명, 경위 50명 등 6112명이다. 경력경쟁채용은 경사 이하 438명, 경위 이상 58명을 선발한다.
채용 규모가 가장 많은 순경 공채의 경우 상반기 3202명, 하반기 2860명을 뽑는다. 1차 순경 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3월14일 실시되며 이후 체력·적성검사, 면접 등을 거쳐 6월1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차 순경 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8월22일 실시되며 12월1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중앙경찰학교와 경찰인재개발원에 입교해 9개월의 신임 교육을 이수한 후 지역경찰관서 등 현장에 배치된다.
순경 공채 시험과 경사 이하 경력경쟁채용 원서접수는 2월 중으로 경찰청 원서접수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올해 채용은 지난 2023년부터 경위 공채·경찰행정 경력경쟁 채용 분야 등에서 시범 운영한 남녀통합선발과 순환식 체력검사가 전면 시행된다. 특히 순환식 체력검사의 경우 4.2㎏ 조끼를 착용한 상태에서 4분40초 이내 코스를 완주해야 한다.
변호사·공인회계사·항공조종 등 경위 이상 경력경쟁채용 시험과 경위 공채경쟁채용 시험의 원서접수는 2월 중 국가공무원 채용사이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변호사(경감) 채용 규모의 경우 40명으로 지난해보다 10명이 증가했다. 중대재해 사건 수사를 담당하는 재난사고 분야 채용은 기존 경장 계급에서 경사 계급으로 상향됐으며, 채용은 30명으로 전년보다 20명 늘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경찰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순환식 체력검사를 포함한 채용시험 각 절차를 잘 살피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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