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환율우측 아이콘
  • HOME >NEWS >경제 >금융&증권 >증권 >이슈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코스닥 상장사, 지난해 영업익 전년比 2.7%↓···10곳 중 4곳 적자
입력: 2025.04.02 15:05 / 수정: 2025.04.02 15:29

매출액은 전년比 4.48%↑

2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24사업연도 결산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 1203개사의 합산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2.71% 감소했다. /더팩트 DB
2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24사업연도 결산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 1203개사의 합산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2.71% 감소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지난해 코스닥 상장기업의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스닥 기업 중 40%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24사업연도 결산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 1203개사의 합산 연결 매출액은 273조3467억원으로 전년 대비 4.48%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9조6403억원, 3조4817억원으로 각각 2.71%, 13.45%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3.53%, 순이익률은 1.27%로 각각 0.26%포인트씩 하락했다. 부채비율은 104.93%로 2023년 말 대비 0.33%포인트 낮아졌다.

개별·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매출액(1.27%), 영업이익(0.16%)이 소폭 증가했다. 순이익은 26.53% 줄었다.

연결재무제표 분석 대상 1203개사 가운데 692개사(57.52%)가 순이익 흑자를 실현했다. 또한 511개사(42.48%)는 적자를 기록했다.

흑자를 실현한 692곳 중 128곳은 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또한 나머지 564개사는 연속 흑자를 실현했다. 적자를 기록한 511개사 중 158개사는 전기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다. 또한 나머지 353개사는 적자를 지속했다.

업종별로 보면 매출액은 운송·창고(16.14%), IT 서비스(14.53%)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건설(-11.96%) 업종은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유통(57.49%), 출판·매체복제(31.32%), 농업·임업 및 어업(24.13%), 기계·장비(20.86%) 등의 증가폭이 컸다.

코스닥150지수 편입기업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5%, 17.81% 증가했다. 코스닥150지수 편입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6.49%로 미편입 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2.39%보다 4.1%포인트 높았다. 아울러 전년 동기 대비로는 0.80%포인트 높았다.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6% 감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6.4% 증가했다.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6.88%로 미편입 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 3.11%보다 3.77%포인트 높았다.

raji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서부지법 폭동' 일파만파…법원 "중범죄" 검·경 "전원 구속수사"
▶ 60시간 철야에 안면마비까지…웹툰 보조작가가 사는 법
▶ '트럼프 2기' 북미 대화 재개할까...1기는 폼페이오, 이번엔?
▶ [오늘의 날씨] '대한 무색' 평년보다 포근…전국 흐리고 '짙은 안개'
▶ [TF초점] 5년 만에 돌아온 '히트맨2', 형 뛰어넘는 아우 될까
▶ [영화관, 어디까지 가봤니①] 라이카시네마, MZ세대 취향 저격
▶ 반전의 與 지지율 상승…마냥 웃을 수 없는 이유는
▶ [강일홍의 클로즈업] '약속 이행' 나훈아, "58년간 훈아답게 살았다"
▶ BNK금융 '부산' 방성빈·'경남' 예경탁, 악재 속 연임 빨간불…칼바람 부나
▶ "집값 좀 더 지켜볼게"…기준금리 동결 시장 찬바람 '쌩쌩'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