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 직대 "국민신뢰 회복이 검찰의 과제"
  • 장우성 기자
  • 입력: 2022.07.18 16:02 / 수정: 2022.07.18 16:02
전입 사무관 인사행사서 밝혀
이원석 검찰총장 직무대리(대검찰청 차장검사)는 18일 대검 전입 사무관들에게 검찰 앞에 국민신뢰 회복이라는 과제가 놓여있다고 밝혔다./대검찰청 제공
이원석 검찰총장 직무대리(대검찰청 차장검사)는 18일 대검 전입 사무관들에게 "검찰 앞에 국민신뢰 회복이라는 과제가 놓여있다"고 밝혔다./대검찰청 제공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 직무대리(대검찰청 차장검사)는 18일 대검 전입 사무관들에게 "검찰 앞에 국민신뢰 회복이라는 과제가 놓여있다"고 밝혔다.

이원석 총장 직대는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사에서 열린 검찰 사무관 승진자 대검 전입 인사행사에서 "이를 위한 유일한 길은 초심과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므로, 여러분께 검찰에 첫 출근하던 때를 다시 떠올려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사무관은 흔히 '중간 관리자', '중간 간부'로 불리지만 이같은 용어와 자세에 구애받지 말 것도 요청했다. 이원석 총장 직대는 "검찰 업무는 누가 누구를 관리·감독하는 것이 아니다. 검찰 구성원 1만 명 모두가 자신의 일을 스스로 찾고, 먼저 나서서, 미루지 않고 책임 있게 해야 한다"며 "검찰 구성원에 ‘줄기(幹)’와 가지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우리 모두가 힘차게 일하는 뿌리이고, 줄기이며, 함께 보람을 맛보는 꽃이고, 열매"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때일수록 초심과 기본으로 돌아가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의 기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자"며 "그것이 검찰의 존재이유이고 사명이라는 것을 가슴에 새겨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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