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영업 유흥주점 술자리' 배우 최진혁 적발
  • 최의종 기자
  • 입력: 2021.10.08 15:47 / 수정: 2021.10.08 15:47
집합금지 조치를 어기고 불법 영업한 유흥주점에서 술자리를 갖던 배우 최진혁(35·본명 김태호) 씨가 경찰에 적발됐다. /더팩트DB
집합금지 조치를 어기고 불법 영업한 유흥주점에서 술자리를 갖던 배우 최진혁(35·본명 김태호) 씨가 경찰에 적발됐다. /더팩트DB

소속사 "불법 운영 술집인지 몰랐다…자숙"[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집합금지 조치를 어기고 불법 영업한 유흥주점에서 술자리를 벌인 배우 최진혁(35·본명 김태호) 씨가 경찰에 적발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8시20분쯤 불법 영업 중이던 강남구 삼성동 한 유흥주점에서 최 씨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해당 유흥주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영업이 금지된 업체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소방당국과 함께 업소 문을 강제로 개방해 업주 1명과 손님·접객원 50명을 적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적발된 이들을 방역 수칙 위반으로 관할 구청에 통보했다"라며 "최 씨는 조만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 씨의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는 "코로나19 상황에 오후 10시 전 술자리를 외부에 보이는 것 자체로 조심스러워 조용히 대화할 곳을 찾다 지인 추천으로 가게 됐다"라며 "안내한 술집이 불법으로 운영되는 곳인지 미처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방역 수칙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안일하게 생각한 무지함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안다.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겠다"라고 전했다.

bell@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