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선 투표 58.67% 획득[더팩트ㅣ송주원 기자] 이종엽 변호사가 제51대 대한변호사협회장에 당선됐다.
이 변호사는 27일 열린 결선 투표에서 58.67%의 표를 얻어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함께 결선에 오른 조현욱 변호사는 41.33%의 지지를 받았다.
이날 결선 투표에는 전국 2만 4468명의 유권자 가운데 1만 4550명이 참여했다.
이 변호사는 1963년 경기 시흥에서 태어나 인천 광성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18기로 수료했다.
1992년 인천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창원지검 등을 거쳐 1995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변호사 생활을 시작한 이후 이 변호사는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 인천 경실련 공동대표, 대한변협 이사, 변호사 직역수호단 공동대표, 대한변협 총회 부의장, 법조정상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 공동대표 등을 지냈다.대한변협 협회장 임기는 2년으로 신임 변협회장은 다음달 23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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