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이진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일 만에 400명대로 줄었다.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보다 451명 늘어난 6만911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이 419명, 해외유입 32명이다.
지역발생은 서울 137명, 경기 142명을 비롯해 인천 18명, 광주 24명, 부산 16명, 울산 14명, 경남 13명 등이다.
해외유입은 미국 11명, 인도네시아 4명, 터키 3명, 필리핀 2명, 우크라이나 2명 등이다.
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 동안 일별 신규 확진자는 715→840→870→674→641→665→45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날은 지난달 1일 451명을 기록한 뒤 처음으로 400명대로 내려앉았다. 평일에 견줘 절반 수준인 검사 건수(4만2043건)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는 15명 발생해 1140명으로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395명이다. 현재 1만5422명이 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