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서울 동부구치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추가됐다.
9일 법무부에 따르면 동부구치소 7차 전수조사 결과 574명 중 남성 11명, 여성 1명 등 수용자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수조사와 별도로 밀접접촉자로 격리 중이던 직원 1명도 확진됐다.
이로써 전국 교정시설 확진자는 누적 1223명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동부구치소 확진자는 직원 25명, 수용자 773명 등 798명이다.
법무부는 또 동부구치소가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던 출소자에게 자가격리를 고지하지 않았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법무부는 밀접 접촉자가 출소하면 자가격리하도록 고지해왔고 지난달 29일부터 음성판정을 받은 출소자에게도 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출소 후 다른 수용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추가로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 해당 보건소에서 자가격리를 고지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8~25일 출소자 76명 중 밀접접촉자 1명이 출소 전 PCR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출소 당시 가족에게 밀접접촉 사실을 알려줬고 출소 후 양성 판정이 나와 가족과 보건소에 고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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