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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삼성'의 총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자발 호흡'을 하면서 건재한 신체 상태로 재활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이 회장이 입원 1년 여 만인 지난달 22일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비교적 건강한 상태로 카메라에 처음으로 잡혔다. /이효균 기자
글로벌 삼성의 총수 이건희(73) 삼성전자 회장이 '자발 호흡'을 하면서 건재한 신체 상태로 재활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모습이 이 회장 투병 생활 1년여 만에 처음으로 확인됐다. 신개념 대중종합지 <더팩트>는 최근 이건희 회장이 평온한 상태에서 삼성서울병원 VIP병상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과 그룹 수뇌부들이 업무 보고를 하는 장면 등을 단독으로 카메라에 담았다. <더팩트>는 이 회장 건강 상태를 둘러싼 세간의 억측이나 악성 루머 등이 삼성은 물론 나라 경제 차원에서 전혀 바람직하지 않은 비정상적 현상이라고 판단, <더팩트> 카메라에 잡힌 이 회장의 근황을 보도한다.<편집자 주> '사망설'은 헛소문에 불과했다. 지난 1년 여 동안 삼성 이건희 회장의 건강 회복을 위한 재활 치료는 상당히 의미 있는 과정이 진척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5월 10일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킨 이건희 회장은 그동안 여러 차례 증권가 지라시(정보지)와 일부 매체에 의해 '사망설'의 대상으로 거론돼 파장을 낳았으나 <더팩트> 취재진이 지난달 22일 확인한 결과, 인공호흡기나 외부 의료 장치에 전혀 의존하지 않고 비교적 건재한 모습으로 병상에서 휴식 및 수면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삼성그룹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등 그룹 고위 관계자들이 일상적으로 병실의 이 회장을 찾아 주요 내용을 보고하는 내용도 확인됐으며, 병상에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경기를 시청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카메라 렌즈를 통해 확인됐다. 이건희 회장이 삼성 이승엽의 홈런에 반응을 보였다는 삼성 측 설명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정서는 반신반의하는 분위기가 강했으나 이로써 사실에 무게를 둘 수 있게 됐다. 삼성 측 한 관계자는 이 회장 시선에 따라 TV 위치를 이동 조절한다고 밝혔다. ![]() 신개념 인터넷 대중종합지 <더팩트>가 글로벌 삼성의 총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자발 호흡'을 하면서 현재 건재한 상태로 재활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모습을 단독으로 포착했다. /그래픽 = 손해리 기자 이건희 회장이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20층 VIP병실은 의료 관계자와 보안 요원들이 한시도 자리를 비우지 않고 지키고 있다. 삼성 측 설명에 따르면 이 회장의 현재 상태는 신체는 건강하고 지병인 고혈압까지 치유됐으나 인지 기능이 아직 제대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그러나 집중적인 재활 치료로 많이 호전되고 있으며 점점 긍정적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병상 치료 모습 등을 담은 <더팩트>의 사진들은 그동안 삼성 측의 설명에도 아랑곳하지 하지 않고 떠돌았던 이 회장 신상 관련 각종 악성 루머들을 일거에 해소할 결정적 팩트(사실)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그룹 미래전략실 측은 "특별한 변화 없이 건강한 상태로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는 설명으로 일관해 왔다. 세간에서는 실질적 물증 제시가 없어 고개를 갸우뚱한 것도 일부 사실이다. 하지만 삼성 측의 그동안 주장과 설명이 그때 그때 사실에 바탕을 둔 '공개'였다는 게 이번 취재 결과 확인됐다.지난해 5월 모 인터넷 매체의 '이건희 회장 OO'기사와 지난 4월 증권가를 중심으로 나돈 '이 회장 OO설'은 완전히 '사실무근'이라는 점이 <더팩트>취재에서 여실히 증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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