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어수선한 팀 분위기 속에서 롯데 자이언츠 제16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종운 감독이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은 31일 3년 계약에 계약금 2억 원, 연봉 2억 원 등 총 8억 원에 롯데 사령탑을 맡은 뒤 "단기간에 이루어진 일이라 경황이 없다. 책임감이 앞선다"며 "눈앞에 놓인 문제를 하나씩 차근차근 풀어나가겠다. 한 뜻을 모아 롯데를 사랑해주시는 팬들에게 다시 다가서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감독은 "선수들과 대화로 팀 분위기를 추스르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과 교감을 나누는 것이 최우선이다"면서 "선수들이 마음을 잡고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감독으로서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기본을 중시하는 야구를 하겠다"는 이 감독은 "팬과 팀 그리고 야구를 대하는 기본적인 인격과 예의가 바탕이 된다면 팀 기본기도 탄탄해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팬들에게 "최근의 일들로 지금까지 롯데를 사랑해주신 팬들에게 큰 상심을 드렸다"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팀을 이끌겠다. 팀에 대한 애정이 어린 질책도 달게 받겠다.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종운 감독의 일문일답
-소감은.
오늘 오전 구단에서 급작스럽게 전화가 왔다. 단시간에 이루어진 일이라 현재 경황이 없는 상황이다. 우선 무엇보다 책임감이 앞선다. 앞으로 풀어야 할 여러 문제가 산적해 있지만, 하나씩 차근차근 풀어가겠다. 현재 제일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다. 한 뜻을 모아 롯데 자이언츠를 사랑해주시는 팬들에게 다시 다가서도록 준비하겠다.
- 내부적으로 시끄러운데 어떻게 팀을 추스를 것인가.
우선 선수들과 대화를 통해 팀 분위기를 추스르는 것이 중요하다. 코치로서 선수들을 대하는 것과 감독의 임무는 차이가 있다. 선수들과 교감을 나누는 것이 최우선인 것 같다. 현재 우리 팀은 마무리 훈련을 하고 있다. 선수들이 마음을 잡고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감독으로서 분위기를 이끌겠다.
- 본인의 색깔과 지향하는 야구는
기본을 중시하는 야구를 하겠다. 모든 일에는 기본이 있다. 야구에서도 기본기가 있듯, 팀 역시 바로 서기 위한 기본이 있다고 생각한다. 팬과 팀 그리고 야구를 대하는 기본적인 인격과 예의가 바탕 된다면 팀의 기본기도 탄탄해질 수 있다고 믿는다. 야구도 결국 기본기 충실한 팀이 좋은 성적을 낸다. 야구 내, 외적으로 기본기가 충실한 팀을 만들고자 한다. 기본이 바로 서야 좋은 야구를 할 수 있다.
- 코칭 스태프 구성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지금은 갑작스럽게 제의를 받은 상황이라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다. 2~3일 정도의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다. 숙고하여 좋은 결정을 내리도록 하겠다.
-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최근의 일들로 지금까지 롯데 자이언츠를 사랑해주신 팬들께 큰 상심을 드렸다.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팀을 이끌겠다. 팀에 대한 팬들의 애정이 어린 질책도 달게 받겠다.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