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 '착각 세리머니' 논란!…"홈런 같았다" vs "경솔했다"
  • 이현경 기자
  • 입력: 2013.05.16 15:16 / 수정: 2013.05.16 15:16

전준우 착각 세리머니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XTM 방송 캡처
전준우 착각 세리머니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XTM 방송 캡처

[ 이현경 기자] 전준우(롯데 자이언츠)의 홈런 착각 세리머니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전준우는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팀이 4대6으로 뒤지던 9회 1사 1루에서 상대 투수 이민호와의 대결에서 좌측 담장으로 향하는 장타성 타구를 터트렸다.

전준우는 스윙 즉시 홈런임을 직감해 펜스를 향해 손가락을 가리키며 세리머니를 펼치고 천천히 1루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공은 NC 좌익수 박정수의 손에 잡히며 아웃이 되고 말았다. 예상치 못한 민망한 상황에 전준우는 발걸음을 덕아웃으로 돌렸고 1루수 모창민이 그런 그를 위로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나도 정말 홈런인줄 알았다", "홈런이었으면 역전이었는데 아쉽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경솔했다. 홈런인 줄 알고 느긋하게 걸어가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다" 등의 의견도 나타고 있다.

한편 이날 롯데는 NC와의 경기에서 4대6으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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