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특검, 노태악 자택 압수수색…"국외출장보고서 허위사실 기재"

  • 김해인 기자
  • 입력: 2026.10.21 13:33 / 수정: 2026.10.21 13:33
중앙선관위도 압수수색
[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8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3차 청문회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있다.
[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8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3차 청문회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있다.

[더팩트 | 김해인 기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는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선관위특검)이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국외출장 관련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를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21일 오전 8시 10분께 업무상 횡령, 허위공문서작성 및 동행사 혐의로 노 전 위원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는 중앙선관위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압수수색에는 특검팀 파견검사 2명과 수사관 7명 등 총 12명이 투입됐다.

특검팀은 선관위 전·현직 위원과 직원들의 외유성 출장 등 기관 운영 전반의 방만 운영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중앙선관위 관계자가 노 전 위원장의 국외출장과 관련한 국외출장결과보고서에 허위 사실을 기재한 정황을 추가로 포착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추후 압수물 분석을 토대로 선관위 전·현직 위원, 직원 등의 외유성 출장 등 기관 운영 전반의 방만 운영 의혹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고 관련자들의 책임 소재를 엄중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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