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칸쿤 의혹' 제기 김재섭, 경찰 출석…"허위 아냐"
  • 김태연 기자
  • 입력: 2026.10.06 11:10 / 수정: 2026.10.06 11:10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
"국감 첫날 대면 조사, 야당 탄압"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6일 오전 10시부터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후보자 비방 등 혐의로 불러 조사했다. /박헌우 기자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6일 오전 10시부터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후보자 비방 등 혐의로 불러 조사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김태연 기자]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의 '멕시코 칸쿤 출장' 의혹을 제기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6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후보자 비방과 명예훼손 등 혐의로 불러 조사했다.

김 의원은 조사에 앞서 "내 발언 중 허위는 하나도 없다"며 "모두 구체적이고 공신력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했고,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정감사 첫날 야당 의원을 불러 대면 조사를 하겠다는 것 자체가 뚜렷한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명백한 야당 탄압이자 이재명 정권의 노골적인 김재섭 죽이기"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지난 3월 정 전 구청장이 성동구청장 재임 중이던 지난 2023년 공무원 임모 씨와 멕시코 칸쿤에 출장을 다녀왔고 공무국외출장 심사 의결서에 임 씨 성별을 남성으로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 전 구청장 측은 국제참여민주주의포럼에 참석하기 위한 공무상 국외 출장이었고 칸쿤은 이동 과정에서 선택한 경유지였다는 입장을 밝혔다. 출장 관련 문서의 성별 기재 오류에 대해서도 단순 기록상 착오였다고 반박했다.

정 전 구청장 측은 지난 4월 김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pad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