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 '주사이모 의혹' 샤이니 키·입짧은햇님 피의자 조사
  • 정인지 기자
  • 입력: 2026.08.12 13:53 / 수정: 2026.08.12 14:39
의료법 위반 등 혐의
박나래 사건과 병합 수사
방송인 박나래에 이어 그룹 샤이니 멤버 키(본명 김기범)와 유튜버 입짧은햇님(본명 김미경)도 이른바 주사 이모에게 불법 의료행위를 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키와 입짧은햇님을 의료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박헌우 기자·입짧은햇님 SNS 캡처

방송인 박나래에 이어 그룹 샤이니 멤버 키(본명 김기범)와 유튜버 입짧은햇님(본명 김미경)도 이른바 '주사 이모'에게 불법 의료행위를 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키와 입짧은햇님을 의료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박헌우 기자·입짧은햇님 SNS 캡처

[더팩트ㅣ정인지 기자] 방송인 박나래에 이어 그룹 샤이니 멤버 키(본명 김기범)와 유튜버 입짧은햇님(본명 김미경)도 이른바 '주사 이모'에게 불법 의료행위를 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키와 입짧은햇님을 의료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지난 5월에는 같은 혐의를 받는 박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박 씨와 키, 입짧은햇님은 '주사 이모'로 불린 이모 씨에게 비의료시설에서 불법 의료행위를 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씨는 국내 의사 면허 없이 오피스텔과 차량 등에서 수액 주사를 놓고 항우울제를 처방한 혐의다.

이 씨는 박 씨뿐 아니라 키와 입짧은햇님의 자택 등을 찾아가 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와 입짧은햇님은 이 씨에게 진료받은 사실을 인정한 뒤 지난해 12월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키는 지난 4월 활동을 재개했다.

박 씨는 전직 매니저들에게 직장 내 괴롭힘 등 갑질과 폭행을 했다는 혐의(특수폭행·정보통신망법 위반), 1인 기획사를 미등록 운영한 혐의(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로 지난달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은 박 씨가 지난 2월20일 서울 강남경찰서를 나서며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는 모습. /뉴시스
박 씨는 전직 매니저들에게 직장 내 괴롭힘 등 갑질과 폭행을 했다는 혐의(특수폭행·정보통신망법 위반), 1인 기획사를 미등록 운영한 혐의(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로 지난달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은 박 씨가 지난 2월20일 서울 강남경찰서를 나서며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는 모습. /뉴시스

입짧은햇님은 지난해 12월 서울 마포경찰서에, 키는 올해 초 강남경찰서에 고발장이 접수됐다. 강남서는 입짧은햇님 사건도 이첩 받아 박 씨, 키 사건과 병합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박 씨와 키, 입짧은햇님을 상대로 이 씨에게 국내 의사 면허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씨 주거지와 차량 등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와 박 씨, 키, 입짧은햇님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법리 검토를 거쳐 조만간 사건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앞서 박 씨는 전직 매니저들에게 직장 내 괴롭힘 등 갑질과 폭행을 한 혐의(특수폭행·정보통신망법 위반), 1인 기획사를 미등록 운영한 혐의(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로 지난달 검찰에 넘겨졌다.

inji@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