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13일 반란 우두머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미제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40분께 경기도 과천 종합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윤 전 대통령은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지하주차장을 통해 곧바로 조사실로 올라갔다. 이날 조사는 김정민 특검보가 지휘한다.
종합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2024년 12월3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군병력을 동원해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헌법기관에 대해 반란을 일으켰다고 보고있다. 반란 우두머리 혐의는 유죄 판결될 경우 사형만 가능한 범죄다. 반란죄는 군인에게 적용되지만 공모한 민간인도 처벌할 수 있다는 게 종합특검 시각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재판이 진행 중인 내란 우두머리 혐의와 내용이 같다며 이중기소라고 반발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6일에도 종합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당시는 '비상계엄 정당화 메시지 의혹' 피의자 신분이었다.
종합특검은 조만간 관저 이전 의혹, 김건희 여사 수사 무마 의혹 등을 놓고도 윤 전 대통령을 불러 조사할 전망이다.
종합특검의 수사 기간은 한 번 연장돼 오는 24일까지다. 특검법상 30일을 더 연장할 수 있어 7월말까지도 활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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