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쪼개기 후원 의혹' 강선우·김경 송치
  • 이다빈 기자
  • 입력: 2026.06.12 18:25 / 수정: 2026.06.12 18:25
타인 명의로 1억3000만원 건네
공천헌금 1억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강선우 무소속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쪼개기 후원 의혹으로도 검찰에 넘겨졌다. /더팩트 DB
공천헌금 1억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강선우 무소속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쪼개기 후원 의혹'으로도 검찰에 넘겨졌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다빈 기자] 공천헌금 1억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강선우 무소속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쪼개기 후원 의혹'으로도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10일 강 의원과 김 전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강 의원은 지난 2022년 8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김 전 의원에게 공천 대가로 1억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뒤, 타인 명의를 이용한 후원금 형태로 같은해 10월과 2023년 12월 등 수차례에 걸쳐 1억3000여만원을 다시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김 전 의원이 강 의원 측과 쪼개기 후원 방식을 논의하거나 이를 강 의원과 상의했는지 확인하는 내용이 담긴 통화 녹취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월 정치자금법 및 청탁금지법 위반과 배임수·증재 혐의로 강 의원과 김 전 의원을 검찰에 넘겼다. 이후 이들은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answer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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