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멕시코에 경찰관 3명 파견…월드컵 기간 국민 보호 강화
  • 김영봉 기자
  • 입력: 2026.06.11 16:27 / 수정: 2026.06.11 16:27
미국 국제경찰협력센터·멕시코 신속대응팀 파견
테러·실종 등 사건·사고 대비 현지 대응체계 가동
경찰청은 1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열리는 월드컵 기간 우리 국민의 현지 방문 증가에 따른 테러·실종·범죄 피해 등에 대비한 재외국민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미국과 멕시코에 경찰관 3명을 파견했다. /김영봉 기자
경찰청은 1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열리는 월드컵 기간 우리 국민의 현지 방문 증가에 따른 테러·실종·범죄 피해 등에 대비한 재외국민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미국과 멕시코에 경찰관 3명을 파견했다. /김영봉 기자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경찰이 2026 북중미 월드컵 기간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 미국과 멕시코에 경찰관 3명을 파견했다.

경찰청은 1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열리는 월드컵 기간 우리 국민의 현지 방문 증가에 따른 테러·실종·범죄 피해 등에 대비한 재외국민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미국 버지니아에 설치된 국제경찰협력센터(IPCC)에 경기남부경찰청 의왕경찰서 수사과 배상범 경위와 부산경찰청 부산진경찰서 성지지구대 설성환 경위를 보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월드컵 기간 참가국 경찰관으로 구성된 국제경찰협력센터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배 경위와 설 경위는 한국 경기 이틀 전부터 24시간 교대근무를 하며 참가국 경찰기관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국제공조 업무를 수행한다.

경기남부경찰청 용인서부경찰서 신용철 경정은 외교부가 운영하는 멕시코 임시 영사사무소 신속대응팀에 파견됐다. 신 경정은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기존 현지 영사관에 파견된 경찰 주재관 1명과 협력해 사건·사고 초동 대응 및 안전대책 마련 업무를 맡는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지 파견 인력을 중심으로 치안 동향 등 위험 요인을 지속 점검하고, 한국 응원단 등 재외국민 관련 사건·사고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2일 체코와 첫 경기 후 19일 멕시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경기를 치른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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