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정인지 기자] 경찰이 이재명 대통령의 청소년 시절 강력범죄 연루 주장으로 고발당한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 출국정지를 요청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탄 교수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는 등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 법무부에 출국정지를 신청했다.
탄 교수는 지난해 6월 미국 워싱턴 내셔널프레스 빌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한 소녀를 살해한 사건에 연루돼 소년원에 수감됐으며, 그 때문에 중·고등학교를 다니지 못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탄 교수를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미국에 체류하던 탄 교수는 지난달 28일 입국했다. 경찰은 탄 교수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나, 탄 교수는 불출석 사유서와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제출했다. 탄 교수는 오는 4일 출국 예정으로 알려졌다.
탄 교수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냈다. 그동안 '중국 공산당이 한국의 부정선거에 개입했다'는 내용의 부정선거론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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