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종합특검에 처음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미제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종합특검)은 내달 6일 윤 전 대통령을 군형법상 반란우두머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20일 밝혔다.
윤 전 대통령도 출석해 조사받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30일 출석을 요구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재판 일정을 이유로 불응했다. 이어 23일 출석도 요구했으나 성사되지 못 했다.
윤 전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 등과 공모해 국가기관인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반란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도 요구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이 26일 출석하지 않을 경우 29일 3차 출석 통보를 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3차까지 불응하면 강제구인을 검토하겠다는 방침도 전했다고 한다.
종합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대통령실 국가안보실과 외교부 등을 통해 미국 정부와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비상계엄을 정당화하는 메시지를 보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종합특검이 수사 중인 사안은 대부분 3대 특검, 경찰이 수사했거나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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