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조달청 압수수색…윤 대통령실·관저 이전 의혹
  • 김해인 기자
  • 입력: 2026.05.12 10:59 / 수정: 2026.05.12 10:59
2차 종합특검 특별검사 사무소 현판이 2 25일 오전 경기 과천시 별양동 영덕개발빌딩 앞에 설치되어 있다. /과천=박상민 인턴기자
'2차 종합특검' 특별검사 사무소 현판이 2 25일 오전 경기 과천시 별양동 영덕개발빌딩 앞에 설치되어 있다. /과천=박상민 인턴기자

[더팩트 | 김해인 기자]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미제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종합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집무실 및 관저 이전 공사 의혹을 놓고 조달청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종합특검은 12일 "당시 공사 계약 관련 증거 자료 확보를 위해 이날 오전 9시 50분경부터 조달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종합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이후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으로 이전되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가 특혜를 받아 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김 여사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업체 21그램이 공사를 따내는 과정에서 크리스찬 디올 제품 등을 선물하고 대가로 부당한 지원을 받았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 과정에서 부처 예산이 불법 집행됐다는 의혹도 있다.

종합특검은 관련자 진술 확보를 위해 오는 13일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을, 14일에는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을, 15일에는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이들은 21그램이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업체인 줄 알고도 공사 수주를 강행하고, 객관적 검증 없이 예산을 집행하도록 한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다.

hi@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