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천헌금 의혹' 국민의힘 조정훈 내사 착수
  • 정인지 기자
  • 입력: 2026.03.30 20:31 / 수정: 2026.03.30 20:31
지역서 2500만원 수수 의혹
경찰, 시·구의원 참고인 조사
조정훈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재영입위 3차 영입인재를 발표하고 있다. /국회=박헌우 기자
조정훈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재영입위 3차 영입인재를 발표하고 있다. /국회=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정인지 기자]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마포구갑 지역 시·구의원에게 '공천헌금' 명목으로 2500만원을 수수한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30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조 의원을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 측근인 현직 마포구의원 A 씨는 지난 2024년 8월부터 18개월 동안 국민의힘 소속 구의원 3명과 서울시의원 1명에게 매달 20만~30만원씩 받아 총 2500만원을 조 의원 보좌진에게 전달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8~24일 시·구의원 등을 잇달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계좌 입금 내역과 통화 녹취파일 등을 확보해 자금 흐름도 들여다보고 있다.

이에 조 의원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2022년 지방선거 직후 시·구의원들이 각자 사무소 운영을 위해 자체적으로 조성한 공동회비였다"며 "회비를 모았다는 존재 자체를 알지 못했고, 받은 적도 지시한 적도 없다. 자금은 최근 전액 반환된 상태"라고 해명했다.

inji@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