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본, 신천지 총회·12지파 압수수색…조세포탈·횡령 혐의
  • 김해인 기자
  • 입력: 2026.03.26 14:57 / 수정: 2026.03.26 14:57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2020년 11월 1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더팩트 DB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2020년 11월 1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합수본)가 신천지의 조세 포탈 및 횡령 혐의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합수본은 26일 오전부터 경기 과천시 시천지 총회 본부와 전국 12지파 산하 교회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영장에는 이만희 총회장과 '신천지 2인자' 고동안 전 총회 총무, 전직 교단 관계자 다수가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혐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및 업무상 횡령 등이다.

합수본은 지난달 19일부터 수원지검이 불기소했던 신천지 조세포탈 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다. 신천지가 법조계와 정치권에 수사 무마를 로비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서울지방국세청은 2020년 11월 이 총회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수원지검은 2021년 10월 불기소 처분을 내리고 국세청의 항고도 기각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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