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검찰이 입점 숙박업소에 광고 갑질을 한 혐의를 받는 국내 숙박 예익 플랫폼 강제수사에 나섰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이날 경기 성남시 야놀자와 서울 강남구 여기어때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두 업체는 국내 1,2위를 다투는 숙박 예약 플랫폼으로 판매한 광고 상품에 포함된 할인쿠폰 미사용분을 환급해 주지 않고 소멸시키는 등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거래 지위를 이용해 입점업체에 불이익을 줬는지 의심하고 있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월 야놀자와 여기어때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적발해 공정거래위원회에 검찰고발을 요청한 바 있다.
중기부에 따르면 여기어때컴퍼니는 2025년 8월까지 '고급형 광고' 상품을 판매하면서 쿠폰 유효기간을 하루로 제한하고, 미사용 쿠폰 약 359억 원 상당을 환급 없이 소멸시켜 같은 달 시정명령과 10억 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이후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들 두 업체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해달라고 공정위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