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지원 
  • 이준영 기자
  • 입력: 2026.03.09 13:30 / 수정: 2026.03.09 13:30
퇴원환자 통합돌봄 지원체계 실무 교육
방문진료·가사 지원 등 필요 돌봄서비스 연계
보건복지부는 이달 27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본사업 전국 시행을 앞두고,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지원사업 정착을 위해 9일부터 10일까지 협약병원 담당자 대상으로 비대면실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4년 3월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의 한 종합병원 환자. /임영무 기자
보건복지부는 이달 27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본사업 전국 시행을 앞두고,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지원사업 정착을 위해 9일부터 10일까지 협약병원 담당자 대상으로 비대면실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4년 3월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의 한 종합병원 환자.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이준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이달 27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본사업 전국 시행을 앞두고,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지원사업 정착을 위해 9일부터 10일까지 협약병원 담당자 대상으로 비대면실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전국 229개 시군구와 협약을 맺은 병원 실무자들이 참여해 퇴원환자 선별, 평가, 의뢰 절차와 지자체 연계 방식 등을 함께 공유하고 논의한다.

퇴원 이후 지역돌봄 체계로 연계 공백, 사회적 입원, 가족 돌봄 부담 등은 그동안 현장에서 반복 제기돼왔다. 복지부는 이번 퇴원환자 지원사업이 이러한 문제를 단기간 모두 해소하기보다는, 병원과 지자체가 퇴원 이후 지원에 대한 역할을 나눠 맡는 전국 단위 제도적 틀을 처음으로 마련했다는 점에 방점을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지원사업은 각 시군구와 협약을 맺은 병원(협약병원)이 퇴원(예정) 환자 중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한 후 환자평가를 실시해 지자체에 의뢰하면, 지자체는 병원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통합지원회의를 열어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방문진료·가사 지원 등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연계하는 체계다.

지난 3일까지 전국 229개 시군구가 사업계획을 제출하고 총 1162개소 병원을 협약병원으로 선정했다. 협약병원 1162개소 중 종합병원(438개소)이 가장 많고, 요양병원(322개소), 병원(291개소), 상급종합병원(67개소), 재활의료기관(18개소) 등이 참여했다.

특히 관할 지역 안에 종합병원 등이 부족한 시군구는 관외 상급종합병원이나 재활의료기관, 책임의료기관 등 247개소와 협약을 맺어, 해당 병원에서 퇴원하는 환자도 주소지 시군구에서 통합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 통로를 확보했다. 시행 첫해 목표 대상자수는 약 2만명이다.

환자나 보호자는 별도의 복잡한 신청 절차 없이, 입원 중인 병원이 협약병원이라면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병원 담당자에 문의하면 된다. 지자체별 협약병원은 해당 시군구 통합돌봄 전담조직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고령 장애인 포함) 중 퇴원 후 집에서 생활할 예정이며, 독거 상태이거나 보호자가 돌봄을 제공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분으로 퇴원 후 독립적 생활이 어려운 분이다.

정부는 퇴원환자 지원사업이 전국에서 표준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퇴원환자 통합돌봄 매뉴얼을 마련해 선별·평가 기준, 조사표, 연계수당 집행기준 등을 제시했다.


lovehop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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