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혜훈 고발 8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이첩
  • 이윤경 기자
  • 입력: 2026.02.10 16:43 / 수정: 2026.02.10 16:43
서울 방배경찰서로부터 이첩
'부정 청약·갑질 의혹' 등 8건
서울 방배경찰서는 최근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로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에서 지명 철회된 이혜훈 전 의원의 고발 8건을 이첩했다고 10일 밝혔다. /남용희 기자
서울 방배경찰서는 최근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로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에서 지명 철회된 이혜훈 전 의원의 고발 8건을 이첩했다고 10일 밝혔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에서 지명 철회된 이혜훈 전 의원의 부정 청약 및 갑질 의혹 등 고발 사건을 서울경찰청이 직접 수사한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최근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로 이 전 의원 고발 8건을 이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024년 7월 장남을 미혼 부양 가족인 것처럼 위장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레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 약 36억원으로 시작해 현재 80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이 전 의원과 배우자 김영세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장남 김모 씨 등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주택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017년 바른정당 소속 국회의원 시절 인턴 직원을 향해 '아이큐 한자리냐', '널 죽였으면 좋겠다' 등의 폭언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갑질 의혹도 불거졌다.

보좌진들에게 아들 공익요원 근무지에 수박을 배달하라고 지시하고 새벽 시간 아들을 병원에 데려가라고 했다는 의혹과 보좌진끼리 서로 감시하게 한 의혹을 두고서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상황이다.

이 전 의원의 자녀들이 집 근처 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는 과정에서 병역 특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bsom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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