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윤석열·김건희 부부 17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2차 종합특검)이 수사지원단장에 함찬신 전 검찰 수사관이 임명됐다.
특검팀은 9일 수사지원단장으로 함찬신 전 수원지검 안산지청 총무과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함 전 과장은 30여년간 검찰 수사관으로 일하다 지난해를 끝으로 퇴직했다.
지원단은 특검팀의 행정 업무 등을 총괄한다. 사건 관련 정보를 수집·정리하고, 언론에 공개할 수사 내용 범위도 관리한다.
권 특검은 지난 5일 오후 8시 44분 임명 통보를 받은 이후 6일부터 사무실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 특별검사보를 포함한 수사팀 구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차 종합특검은 지난 3대 특검에서 다루지 못한 의혹을 중심으로 최장 170일간 수사할 수 있다. 인원은 특검과 특검보 5명, 파견검사 15명, 특별수사관 100명, 파견공무원 130명 등으로 구성된다. 3대 특검 중 최대 규모였던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특검)의 267명과 유사한 수준이다.
2차 종합특검법에 따르면 수사 대상은 17가지다. 12·3 비상계엄 선포 관련 내란·외환 혐의, 이른바 '노상원 수첩’에 적힌 국가비상입법기구 창설 계획 실행 준비 의혹, 윤 전 대통령 부부를 둘러싼 선거 개입 의혹, 대통령 관저 이전 의혹,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 등을 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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