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경찰이 귀성·귀경 인파가 몰리는 연휴 기간 범죄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가동한다.
경찰청은 9~18일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지역경찰 5만명과 기동순찰대 2000명, 경찰관 기동대 31개 부대 2480명 등 가용 경력을 현장에 집중 투입해 순찰을 강화한다.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도 공조해 치안 사각지대를 줄일 방침이다.
특히 명절 기간 증가하는 가정폭력·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에 대비해 고위험 대상자와 재범 우려 가정을 사전 점검하고, 사건 발생 시 지역경찰·형사·기동순찰대가 동시에 출동하는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강·절도와 주취 폭력에도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연휴 전에는 금융기관 등 강·절도 취약 시설을, 연휴 기간에는 기차역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한다. 112상황실 중심의 비상 대응체계도 유지하며, 연휴 기간 경무관급 상황관리관을 배치한다.
교통관리도 단계적으로 강화한다. 오는 12일까지 폭설·빙판길 등 사고 취약 구간과 상습 정체 구간을 집중 관리하고, 13~18일까지는 경찰청 상황실 운영, 귀성·귀경길 및 공원묘지 주변 교통 혼잡에도 대비한다.
경찰은 연휴 기간 산불 현장 지원과 지역 축제 등 인파 밀집 지역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다한다. 아울러 경찰관서 보관 총기류는 13~19일 출고가 금지된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국민이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찰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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