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특별검사팀은 3일 오전 10시 김정민·남경민 서울남부지검 수사관을 공용서류무효죄, 증거인멸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두 수사관은 2024년 서울남부지검 압수계에 근무하면서 검찰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압수한 한국은행 관봉권 띠지와 스티커를 폐기한 혐의를 받는다. 띠지는 검수 날짜, 담당자, 부서 등 기록돼있어 출처를 추적하는 데 중요한 정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두사람을 개별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며 대질 계획은 없다.
이에 앞서 특검팀은 당시 사건 담당검사였던 최재훈 검사를 직무유기, 증거인멸교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두 수사관은 지난 9월 국회에 출석해 당시 상황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의혹이 제기된 당시 서울남부지검은 직원들이 단순한 업무상 실수로 띠지를 폐기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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