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북한 무인기 침투 의혹 진상을 규명하는 군경합동조사 태스크포스(TF)가 30대 대학원생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군경합동TF는 21일 오전 8시 항공안전법 위반 등 혐의로 피의자 3명의 주거지 및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들 3명은 지난 16일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무인기를 날렸다고 주장한 30대 대학원생 오모 씨와 무인기 제작자로 지목된 장모 씨, 이들이 운영한 무인기 제작업체에서 근무한 김모 씨 등이다.
군경합동TF 관계자는 "압수물 분석 및 피의자에 대한 조사를 통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지난 10일 성명을 통해 지난해 9월27일과 지난 4일 한국이 침투시킨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청은 지난 12일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라 국방부와 합동조사TF를 구성, 조사에 착수했다. 합동조사TF는 지난 16일 장 씨를 불러 조사했다. 오 씨와 장 씨는 윤석열 대통령실 대변인실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서울 한 사립대 선후배 사이로 학교 지원으로 창업한 무인기 제작업체를 공동 운영했다고 한다. 통일 관련 청년단체 활동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씨는 지난해 11월 경기 여주시 무인기 추락 사고 당시 경찰 조사를 받고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로 송치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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