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경찰청은 최근 빈번해진 흉기 피습 등 강력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제1기 무기 통합교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의 핵심 목표는 '인권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절제된 공권력 행사의 표준 정립'이다. 무기 사용의 법적 근거와 인권 가치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남용을 방지하면서도 범죄는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찰청은 지난해 12월 전국 시·도경찰청에서 지원한 286명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200명을 선발했으며 이중 198명이 제1기로 입교한다. 2명은 개인 사정으로 입교하지 못했다. 평가를 통과한 교육생에게는 인증서와 인증 배지를 수여한다. 성적 우수자는 경찰청장 표창을 받는다.
검증을 마친 이들은 '지역경찰 분야 동료 강사'로 등록된다. 각 시·도경찰청으로 복귀해 매월 실시되는 상시 학습 교관으로서 현장 경찰관들에게 실전 기법을 전수하며, 전국 경찰의 대응력을 상향 평준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무기 통합교관 양성은 단순한 무기 사용법 교육을 넘어 시민의 안전과 경찰관 생명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전문 전술 체계를 현장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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