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봉권·쿠팡특검, 대검 세번째 압수수색
  • 김해인 기자
  • 입력: 2026.01.06 15:46 / 수정: 2026.01.06 15:46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과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특별검사팀이 2025년 12월 6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사진은 특검 관계자사 사무실로 향하는 모습. /남윤호 기자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과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특별검사팀이 2025년 12월 6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사진은 특검 관계자사 사무실로 향하는 모습. /남윤호 기자

[더팩트 | 김해인 기자] 관봉권·쿠팡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상설특별검사팀이 대검찰청에 대한 3번째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검증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지난 2일과 전날에 이은 세 번재 압수수색이다. 특검팀은 관봉권 사건 관련 검찰 내부망 메신저 기록 등과 쿠팡 사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은 이 사건 수사를 지휘한 문지석 부장검사가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과 김동희 차장검사가 불기소로 종결하도록 부당하게 압박을 가했다고 폭로하며 불거졌다.

부천지청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기소 의견을 송치한 쿠팡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지난해 4월 불기소 처분한 바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2024년 12월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1억6500만원상당 현금다발을 확보했고 이 중 5000만원상당 신권은 한국은행이 밀봉한 관봉권이었다. 이는 현금 흐름을 추적할 수 있는 핵심 단서인데, 수사 과정에서 띠지와 스티커를 분실한 사실을 4개월이 지나서야 파악했다.

이후 검찰 상부에 보고됐으나 당시 감찰은 진행되지 않았으며 김건희특검에 사건을 이첩하면서도 이를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 대검은 지난해 10월 감찰을 진행한 뒤 "윗선의 지시나 고의는 없었다"는 취지의 결과를 법무부에 보고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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