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김민석 국무총리도 조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박지영 특검보는 15일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김민석 총리 상대로 계엄 인지 경위에 대해 조사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지난해 8월 "국방장관의 갑작스러운 교체와 대통령의 뜬금없는 반국가 세력 발언으로 이어지는 최근 정권 흐름의 핵심은 국지전과 북풍 조성을 염두에 둔 계엄령 준비 작전이라는 것이 근거 있는 확신"이라며 최초로 계엄 의혹을 제기했다.
이밖에 특검팀은 국회의원을 총 31명 조사했다.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14명, 국민의힘 11명, 개혁신당 2명, 조국혁신당 1명, 무소속 3명이다.
lesli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