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가 해외 출장 항공료 부풀려 청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김영봉 기자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경찰이 해외 출장 항공료를 부풀려 청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 동대문구의회를 압수수색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전날 업무상 배임 혐의로 동대문구의회를 압수수색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관련 문건과 휴대전화, 컴퓨터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경찰은 최근 3년간 해외 출장 항공료를 실제보다 약 3000만원 부풀려 청구한 의혹과 관련해 구의원과 직원 30여명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물 분석 등을 마친 뒤 관련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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