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경찰서는 4일 오전 10시20분께 서울 강동구 천호동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흉기를 휘두른 A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전 재개발 조합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다빈 기자]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져 3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을 검거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4일 오전 60대 남성 A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서울 강동구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사무실에서 흉기를 휘둘러 조합원 3명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전 조합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임시 조합장인 70대 남성과 50대 여성, 60대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및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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