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정인지 기자]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24일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 확보를 위한 '학교 현장의 목소리' 간담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미성년자 대상 범죄에 대한 경찰의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성동경찰서와 성동구청,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관계자, 15곳 초등학교의 교장·교직원·학부모·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통학로 경찰 인력 집중배치 △등하굣길 범죄·위해요소 특별안전진단 △학생 대상 범죄 예방 교육 △스쿨존 교통 집중단속 등이 논의됐다.
서기용 성동경찰서장은 "이번 간담회는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경·학이 함께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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