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뉴진스 2차 조정도 불발…오는 10월 30일 결론
  • 선은양 기자
  • 입력: 2025.09.11 14:21 / 수정: 2025.09.11 14:21
2차 조정 20분 만에 종료…뉴진스 멤버들 불출석
그룹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 간 전속 계약 소송 2차 조정 절차가 약 20분 만에 종료했다. 2차 조정에서도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재판부는 10월 30일 판결을 통해 결론을 내린다. 그룹 뉴진스 다니엘과 민지가 지난달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전속계약 유효확인소송 조정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그룹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 간 전속 계약 소송 2차 조정 절차가 약 20분 만에 종료했다. 2차 조정에서도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재판부는 10월 30일 판결을 통해 결론을 내린다. 그룹 뉴진스 다니엘과 민지가 지난달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전속계약 유효확인소송 조정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선은양 기자] 그룹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 간 전속 계약 소송 2차 조정이 약 20분 만에 종료했다. 이번도 양측이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재판부는 오는 10월 30일 결론을 내린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정회일 부장판사)는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1시 48분까지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명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확인소송의 2차 조정기일을 진행했다. 조정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지난달 14일 열린 1차 조정에는 뉴진스 멤버 민지와 다니엘이 직접 나왔지만 이날 조정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조정은 시작 20여분만에 종료했고 추가 조정기일은 잡히지 않았다. 재판부는 예정대로 오는 10월 30일 선고기일을 연다.

이에 앞서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의무 불이행 등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독자 활동을 예고했다. 이어 지난 2월 'NJZ'라는 새 활동명을 공개했다.

이에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이 유효하게 존속한다는 점을 법적으로 명확히 확인받고자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이어 지난 1월 뉴진스 다섯 멤버들을 상대로 "독자적으로 광고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도 냈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뉴진스 멤버들의 독자 활동이 금지됐다.

이날 오후 3시 같은 법원 민사합의31부(남인수 부장판사)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등 3명이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 매매대금 청구 소송 변론기일을 진행한다. 하이브가 민 전 대표 등 2명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도 함께 열린다.

ye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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