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전 국방장관, 17일 채상병특검 출석…참고인 신분
  • 김해인 기자
  • 입력: 2025.09.10 14:34 / 수정: 2025.09.10 14:34
추후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조사도 받을 듯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2024년 6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채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2024년 6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채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오는 17일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에 출석한다.

이종섭 전 장관은 17일 오전 10시 특검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전 장관은 "출석 요청을 휴대전화로 받았고, 변호인을 통해 이를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호인은 특검팀 측에 공식 출석요구서 교부 그리고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를 담보하기 위한 영상녹화조사를 희망했다"고 덧붙였다.

이 전 장관은 채상병 사망사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피의자이자 '도피성 호주대사 임명' 의혹의 참고인이다.

일단 첫 조사에서 호주대사 임명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먼저 받은 뒤 추후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출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국방부 2인자'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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