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강주영 기자] 서울 관악구 조원동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져 4명이 중상을 입었다.
3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7분께 관악구 조원동의 한 가게 앞에 '4명이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서는 남성 3명, 여성 1명 등 총 4명이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됐으며,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남성 2명은 심정지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상당한 남성 중 1명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의 치료 경과를 지켜본 뒤 신병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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