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교 7곳 '폭발물 설치' 협박… 또 일본발 팩스
  • 강주영, 김형준, 정인지, 이다빈 기자
  • 입력: 2025.08.28 16:07 / 수정: 2025.08.28 16:07
학생들 대피하고 귀가 조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아
28일 경찰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종로구 1곳, 성북구 1곳, 서대문구 1곳, 중구 1곳, 동작구 1곳, 강남구 1곳, 서초구 1곳 등 서울 고교 7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팩스가 접수됐다. /더팩트DB
28일 경찰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종로구 1곳, 성북구 1곳, 서대문구 1곳, 중구 1곳, 동작구 1곳, 강남구 1곳, 서초구 1곳 등 서울 고교 7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팩스가 접수됐다. /더팩트DB

[더팩트ㅣ강주영, 김형준, 정인지, 이다빈 기자] 서울 고등학교 7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팩스가 접수돼 학생들이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이 수색을 벌인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28일 경찰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종로구 1곳, 성북구 1곳, 서대문구 1곳, 중구 1곳, 동작구 1곳, 강남구 1곳, 서초구 1곳 등 서울 고교 7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팩스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소방당국 등과 함께 합동 수색을 벌였다. 수색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안전 우려에 학생들은 긴급 대피했으며, 일부 학교는 수업을 중단하고 학생들을 귀가 조치했다.

이번 팩스도 일본 변호사 명의로 전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국내에서는 이같은 명의의 폭발물 협박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 같은 사안이 계속 발생하는 것에 대비해 경찰과 협력해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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